이승길 서장이 이끌어 가는 정읍경찰은 시보건소와 미용협회 등 직원 40여명은 15일 산내면 능교리 신기마을 녹색농촌체험관 앞 마당 등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치안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이 서장은 지역주민 13명과 녹색농촌체험관에서 서민생활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고, 직원들은 산내면 들꽃마을노인복지요양원에 방문해 청소, 목욕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산내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독거노인 세대를 중심으로 방범진단 및 경보기 50여개를 설치했다.
또한 지역주민 중 원동기면허 시험 응시자 20명에 대해 경찰 버스를 이용 정읍시내에 위치한 면허시험장에서 원동기 출장면허 시험을 실시해 무면허 오토바이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기도.
이동 천막에서는 수사, 형사, 교통민원상담과 기본 건강점검, 한방 무료진료, 미용봉사를 실시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다.
한편 정읍경찰서는 관내 농촌지역 대다수 주민들이 노인층으로 직접 경찰관서에 방문해 민원업무를 처리하는데 불편할 것으로 판단, 지난달 옹동면에 이어 이동경찰서를 운영,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매월 1회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운영해 서민생활 보호를 위한 지원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간다고 밝혔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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