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생생체험, 내손 안에 있소이다"
"무주 생생체험, 내손 안에 있소이다"
  • 임재훈
  • 승인 2009.10.14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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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지난 13일 예체문화관 소공연장에서 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 발표회를 가졌다.

무주군관광해설사들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표회는 오순덕 씨를 비롯한 곤도마찌요 등 25명의 해설사들이 태권도공원과 반딧불이, 머루와인동굴 등 무주군의 다양한 명소를 소재로 스토리텔링 실력을 뽐냈다.

특히, 전형미 씨는 덕유산을 자작시로 소개해 참석자들을 매료시켰으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형미 씨는 “어디를 가나 늘 똑같은 설명과 안내로는 관광객들을 감동시킬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마음을 전하는 해설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해설사들이 서로의 장·단점을 모니터하고 아이템 등을 공유해 경쟁력을 키우는 발판으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스토리텔링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무주군 관광해설사들은 제1회 전북 문화관광해설사 경진대회에서 이진영, 임성순 그리고 이부영해설사가 은상과 동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제2회 대회에서는 권중헌 문화관광해설사가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 관광진흥 김선태 담당은 “스토리텔링은 무주의 이미지를 재창조하는 아주 중요한 것인 만큼 해설사들의 자기개발 기회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무주가 또 다시 찾고 싶은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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