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주산농협 흡수·합병
부안농협, 주산농협 흡수·합병
  • 방선동
  • 승인 2009.10.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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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주산농협을 흡수·합병해 재도약한다.

부안농협은 지난 11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합병에 따른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90.8%가 합병에 찬성했다.

부안농협 및 주산농협 조합원 7,715명 중 75.7%인 5,847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합병 찬.반투표에 5,310 명이 찬성해 흡수·합병이 가결됐다.

투표결과 부안농협 조합원은 92.4%가 주산농협 조합원은82.7%가 찬성했다.

부안농협은 합병공고 및 채권자 보호절차 이행, 정관변경,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변경, 합병인가 및 정관변경신청, 합병등기 등 절차를 거쳐 새롭게 출범한다.

새롭게 출범하게 될 부안농협은 자기자본 124억9천400만원, 총자산은 2천2백59억3천만원의 대규모의 농협으로 거듭나게 된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통합을 계기로 각종 영농편익 시설과 유통시설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조합원의 편익증대는 물론 지역경제의 구심체적 역할을 수행해 조합원의 실익증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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