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는 무주군 기획조정실 이강우 실장의 무주군의 재정여건 및 2010년 예산편성방향에 대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토론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금융위기의 여파로 내년도 재정전망도 그리 밝은 편은 아니지만 군민들 모두가 머리와 가슴을 하나로 모은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지역발전을 주도할 투자사업들과 이에 대한 효율적인 재원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대 박기영 교수를 비롯한 호원대학교 심인보 교수와 전주대학교 이유라 교수, 지역농산업 경영경제연구소 강창식 박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개발과 관광수입의 연계방안’과 ‘전통산업의 개발과 육성’, ‘농업정책과 농업발전방안’에 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전주대학교 송광인 교수와 한국공예예술가협회 이칠용 회장, 무주군 농촌지도자협회 이선화 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무주지역의 관광 및 산업경제, 농업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수요자 중심의 예산편성과 효율적인 재원배분 및 사업성과를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매년 주민참여 예산편성방향 군민공청회를 마련하고 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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