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10월 중순부터 드림스타트 센터 운영
부안군 10월 중순부터 드림스타트 센터 운영
  • 김효정
  • 승인 2009.10.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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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2009 보건복지가족부 드림스타트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3억원을 확보하고 오는 10월 중순부터 드림스타트센터를 운영한다.

드림스타트센터는 부안군 저소득층 아동보호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부안읍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전담공무원, 민간전문인력 등이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저소득층 임산부 및 12세미만의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복지, 교육, 문화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며, 아동, 가족, 학교, 지역사회 등의 생태학적 접근방식을 적용한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저소득층 가족의 복지 강화 및 아동 개개인의 능력 함양과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분야는 가정방문 보건서비스, 정신건강 및 발달 검사, 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프로그램등으로 지역병원 및 보건소와 연계하고 복지분야는 학교 내 교육복지 프로그램 제공,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 및 관리 등으로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학원등과 연계해 진행한다. 보육분야는 영유아 교육중재 프로그램, 책읽어 주기 등을 진행한다.

또 통합서비스 제공 및 가족지원 사업은 학대예방, 부모자녀양육능력 강화, 보건복지자원 발굴 등으로 이뤄지며 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수 군수는 “우리 지역도 이혼, 경기 침체, 다문화 가족 증가 등 경제 사회적 요인의 증가로 가족 해체 가정이 증가됨에 따라 빈공아동 문제의 심각성 대두 되고 있다”며 “이번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빈곤 아동과 가족간의 문제를 조기 진단함과 동시에 개입하는 예방적 서비스 체계를 강화시켜 맞춤형 전문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 =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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