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하운암 자율방범대 불우이웃에 온정
임실 하운암 자율방범대 불우이웃에 온정
  • 박영기
  • 승인 2009.09.29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만연한 신종플루와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는 손길이 줄어드는 가운데 남모르는 선행을 실천하여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주위의 귀감을 산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임실군 운암면 하운암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하운암 자율방범대(대장 이종현)로 이들은 지난 27일 임실군 운암면 하운암지역 내 거주하는 수급자 가정 57가구를 대상으로 7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하여 일일이 전달하며 위로 격려했다.

이종현씨 방범대장에 따르면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고 훈훈하고 넉넉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고마울 따름이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