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은 ESPN이 28일(이하 한국시간) 2009-2010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결과를 토대로 해당 라운드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보인 11명의 선수를 선정하는 '팀 오브 더 위크'에 선정, 라이언 긱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저메인 저나스(토트넘) 모하메드 디암(위건) 등 스타 미드필더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이청용은 아직 볼턴에서 선발 출전한 적이 없지만 버밍엄 경기에서와 같은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인정받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지난 27일 버밍엄과의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41분 결승골을 터트린 이청용의 골장면을 상세히 소개했다.
EPL 데뷔골 이청용 "100% 행복해..이청용, 평점 8…"훌륭한 기술 선보..'드디어 터졌다' 이청용, EPL 데뷔골이청용, EPL 데뷔 4경기만에 첫 공격..한편 이번 주 '팀 오드 더 위크' 공격수에는 번리전에서 나홀로 네 골을 몰아넣은 토트넘의 로비 킨을 비롯해 해트트릭을 작성한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 켄와인 존스(선덜랜드)가 선정됐으며 수비수에는 욘 헤이팅아(에버턴), 크리스토퍼 삼바(블랙번), 타이터스 브램블(위건)이 뽑혔다. 골키퍼에는 아스널의 비토 마노네가 이름을 올렸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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