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한 인삼 재배력은 인삼의 계절별 재배에 관한 칼라 사진과 함께 시기별로 주요 작업내용을 수록해 고품질 인삼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삼에서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에 대한 등록농약과 사용방법 등을 수록해 안전한 인삼을 재배·생산하는데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도내 인삼재배포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병에 대해 현장에서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그 병에 대한 칼라 사진과 병징에 대한 설명서를 수록했으며, 발생한 병에 대해 정확한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제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수록했다.
이밖에도 인삼 재배 시 발생하는 생리장애의 원인과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담고 있어 고품질의 인삼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인삼을 우리도의 명품화 및 주 소득작목으로 육성 하기 위하여 중점 지도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에 제작된 재배력은 전북인삼연구회를 중심으로 보급하고, 약초연구소를 방문하는 농업인에 한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