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 연구진 7명과 부안농협 채종단지 농가 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에서는 벼 채종단지 운영 및 브랜드 생산단지 운영, 고품질쌀 생산 기술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정보를 교환했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토론회가 끝난 후 채종단지로 이동해 벼 생육상태를 관찰하고 직접 지도를 하는 등 현장중심의 지도를 했으며 참여한 농가대표들은 그 동안의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하는 살아 있는 현장교육이 실시됐다.
1과1사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진흥청은 벼 신품종 개발, 재배기술, 저장 및 가공기술 등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새로 개발한 우수한 신품종을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벼 품종전시포를 운영 하고 있다.
부안농협에는 부안읍, 동진면, 백산면의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농가선정 및 재배기술 준수사항 점검, RPC의 저장 및 가공시설을 보완함으로써 생산되는 쌀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는 등 국내 고품질쌀 시장에서의 품질 우위를 확보함으로써 부안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은 “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 함께 우리지역에 맞는 호품벼를 선정하여 맞춤형 재배기술지도, 계약농가 영농교육, 생육단계별 현장기술지도, 우수종자공급등 우리농가나 농협이 할 수 없는 일들을 지도받아 우리 브랜드 쌀 개발에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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