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자매결연기관인 농촌진흥청과 정보교환 토론회 가져
부안농협 자매결연기관인 농촌진흥청과 정보교환 토론회 가져
  • 방선동
  • 승인 2009.09.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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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1과1사 자매결연을 맺은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과 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과장 고재권) 연구진이 지난 8일 부안농협회의실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 연구진 7명과 부안농협 채종단지 농가 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에서는 벼 채종단지 운영 및 브랜드 생산단지 운영, 고품질쌀 생산 기술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정보를 교환했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토론회가 끝난 후 채종단지로 이동해 벼 생육상태를 관찰하고 직접 지도를 하는 등 현장중심의 지도를 했으며 참여한 농가대표들은 그 동안의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하는 살아 있는 현장교육이 실시됐다.

1과1사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진흥청은 벼 신품종 개발, 재배기술, 저장 및 가공기술 등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새로 개발한 우수한 신품종을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벼 품종전시포를 운영 하고 있다.

부안농협에는 부안읍, 동진면, 백산면의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농가선정 및 재배기술 준수사항 점검, RPC의 저장 및 가공시설을 보완함으로써 생산되는 쌀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는 등 국내 고품질쌀 시장에서의 품질 우위를 확보함으로써 부안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은 “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 함께 우리지역에 맞는 호품벼를 선정하여 맞춤형 재배기술지도, 계약농가 영농교육, 생육단계별 현장기술지도, 우수종자공급등 우리농가나 농협이 할 수 없는 일들을 지도받아 우리 브랜드 쌀 개발에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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