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단지 운영으로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
친환경단지 운영으로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
  • 방선동
  • 승인 2009.09.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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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단지 운영으로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한 있는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용)가 선진농업의 선구자로 부상하고 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말까지 3년간 총사업비 15억을 투입해 벼, 양파재배에 필요한 도정시설, 건조기, 우렁이 부화시설, 지게차, 친환경 자재류를 친환경단지에 공급했다.

투입한 예산은 첫해인 2007년도에는 7억5천, 2008년도에는 3억7천5백만원을 투입하고 올해에도 3억7천5백만원을 투입해 벼 370ha, 양파 25ha를 대상으로 재배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벼 재배단지에서는 자체 수확한 벼를 도정할 수 있는 도정시설과 건조시설, 친환경 왕우렁이 부화시설, 저온 저장 시설, 토양개량 퇴비, 친환경 자재류 석회보르도액, 부직포, 왕겨숫, 목우촌 퇴비, 액상규산, 목초액 등 친환경 벼 재배에 필요한 시설 및 자재를 단지에 공급해 안정적 영농기반을 마련했다.

밭작물인 양파단지에는 흑색필름, 유기질 퇴비,키토산,배양체 그린 등을 지원하고 지금까지 6회에 걸쳐 도.농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도.농체험행사에는 지금까지 2,463명이 초청되어 단지운영 및 체험행사를 가졌으며 4회에 걸쳐 친환경 유기농 박람회 및 전시회를 통해 생산된 농산물을 도시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그 결과 친환경단지가 지난해 전북도에서 평가한 식량작물분야 우수상을 받았으며 전국에 알려져 농촌기관에서 견학하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친환경단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인 벼,양파,보리,밀 등 458ha를 무농약,저농약,유기농,전환기 등 품질인증을 얻었다.

김창용 소장은 “친환경인증 농산물 사전계약 벼수확량의 58%를 초록마을, 한국생협연대, 전국우리농,학교급식 등에 년차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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