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학은 28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선임된 15명의 임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하고 문원익 군산교육장을 2년 임기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문원익 이사장은 “1973년 개교 이래 5개 계열과 18개 학과가 설치된 명문 사학의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서해대가 교육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최고의 상아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군산교육대학과 원광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1968년 부안 대수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교직에 투신, 도교육청 인사 담당장학사와 인사담당장학관, 초등과장 등을 역임했고 36년간 풍부한 교단현장 경험과 교육행정 경륜을 인정받아 지난 2004년 전주교육대학교 겸임 부교수에 임용됐다.
지난 2003년에는 국내 최초로 지역 교육청에 순회교사를 배치, 수업 질적 향상을 꾀하기는 등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 을 수상하는 등 교육행정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달 서해대학(총장 온정섭)에 파견한 임시이사 15명은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강종구(전북대 발전지원 재단이사)▲문원익(군산교육장)▲양승원(우석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유경재(변호사)▲이기봉(충남대 사무국장)▲이일남(군산기독교 연합회대표회장)▲장덕순(대한예장교 익산노회장)▲조순희(서천군의회 총무위원회 위원장)▲조좌형(환경생명자원대학 학장)▲진봉헌(변호사)▲채등천(전주서중 교장)▲최백렬(전북도 중국포럼전문가 협의회위원)▲최세영(변호사)▲하승민(우석대 아동복지연구소장)▲황호진(전북대 사무국장)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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