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안도섭씨는 “조손가구로 어렵게 생활해 가는 용일군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해야 한다”며 “얼마 안되는 금액이지만 용일이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일군의 조부는 뇌출혈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용일군을 양육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며 안도섭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안도섭씨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도 백미(40㎏) 5포를 기탁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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