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광활면 진봉면 관내 시설감자 재배농가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에서는 우량종서 선택, 선진 감자 재배단지 견학내용과 신기술 및 정보교환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에 나선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장동칠 박사는 우량종서 선택과 비대기 재배관리, 생리장해와 병해충 방제 등을 내용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어 참석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 박사는 “고품질 감자 생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토양검정에 기준으로 한 토양관리다.”라며, “올해 벼를 수확한 뒤 정지작업을 하기 전에 토양시료를 채토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한 후 시비처방서에 의해 적량의 유기질 퇴비와 화학비료가 살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광활면과 진봉면 시설감자 재배농가들은 지난해 310ha에 시설 감자를 해 175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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