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보건소 식품제조가공업소 경영자 대상 식품안전 HACCP 교육
김제보건소 식품제조가공업소 경영자 대상 식품안전 HACCP 교육
  • 김한진
  • 승인 2009.08.26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 보건소가 환경이 열악한 식품가공업체들을 대상으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교육을 실시해 경영자들의 마인드함양에 일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보건소는 지난 26일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관내 가공식품 업체 경영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전문 교육기관인 푸드원택(주) 교육센터 전문강사를 초청해 HACCP 전반적인 식품위생법의 이해와 HACCP제도의 개요, 필요성 등을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공식품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소비자들의 식품에 대한 불신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체들이 현장에서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위생 관리를 통해 제품의 품질 향상시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자리이다.

HACCP 제도는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의 약자로 일명‘해썹’이라 부르며 원료 생산에서부터 최종 제품의 제조, 가공, 조리, 유통의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예방하기 위해 위생안전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관리점을 설정, 적절히 관리하는 예방 차원의 식품위생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식품생산의 전 과정을 위생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하자는 목적으로 업체들의 생산 비용 절감 등의 경제성, 소비자에 대한 업소 이미지와 신뢰성 향상으로 매출 증가에도 큰 영향을 준다”며 “오는 2012년까지 HACCP 의무적용 기반 마련을 위해 앞으로 이러한 교육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HACCP 교육 이수자들에게는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고시 17조에서 규정한 법정 수료증을 수여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