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4연속 출전 주전자리 쾌청
이청용 4연속 출전 주전자리 쾌청
  • 신중식
  • 승인 2009.08.26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새내기' 이청용(21 · 볼턴 원더러스)이 주전 자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청용은 26일(한국시간) 프렌튼 파크에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3부리그)와 2009-2010시즌 칼링컵 2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교체 투입, 4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16일 선덜랜드와 개막전에서 깜짝 투입된 이후 맨유 2군과 랭커셔컵 결승전, 헐시티전에 이은 4경기 연속 출전이다. 선제골을 넣은 마크 데이비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로 들어선 이청용은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게리 멕슨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후반 21분에는 프리킥을 얻어내기도 했고 41분에는 수비에 가담해 위기 상황에서 공을 걷어내기도 했다. 멕슨 감독도 경기가 끝난 뒤 "이청용이 투입된 뒤 양쪽 윙을 이용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었다"고 이청용을 칭찬했다.

볼턴은 트랜미어를 꺾으면서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또 데이비스는 볼턴의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볼턴은 정규리그에서 선덜랜드, 헐시티에 연패했고 랭커셔컵 결승에서도 맨유에 패했다. 볼턴은 30일 리버풀과 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노컷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