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개인전과 복식 및 단체, 태권체조부문으로 진행된다.
개인전은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남녀 각 12개 부가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루게 되며, 남녀혼성으로 선수가 구성되는 복식부문은 초등부에서 장년부까지 5개 부문으로 나눠 우열을 가릴 예정이다.
팀당 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부문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장년부까지 6개 부로 나뉘어 컷오프방식의 예선을 치르고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단체전과 같은 경기방식으로 치러지게 되는 태권체조부문은 초등부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3개 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09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는 전국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각 부문별 1·2·3위로 입상한 선수들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 자격을 두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군 태권도공원과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권위있는 대회니 만큼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특히 대회 기간 중에는 태권도공원 기공식(9월 4일)도 예정돼 태권도와 태권도공원 조성에 대한 열기와 관심을 모으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양 대회는 물론, 태권도공원기공식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대회장 및 기공식장 준비와 행사운영상황 점검, 환경정비 및 특히,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주민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권도공원 기공식은 오는 9월 4일 태권도의 날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공원조성부지 현장에서 IOC 주요 위원들과 정부 및 국회, 국내외 태권도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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