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주말 드라마 시청률 하락 속 나홀로 고군분투
친구’ 주말 드라마 시청률 하락 속 나홀로 고군분투
  • 관리자
  • 승인 2009.08.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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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드라마 시청률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하 ‘친구’, 극본 곽경택 한승운 김원석, 연출 곽경택 김원석)의 나홀로 고군분투가 눈에 띄고 있다.

은지(정유미 분)가 귀국하며 홀로 낳은 아이를 데려오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된 ‘친구’의 22일 방영분은 7.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에 비해 2%포인트 가량 상승한 수치며 1-2%내외의 하락세를 보인 SBS ‘스타일’, KBS ‘천추태후’와 상반된 양상이다. 특히 ‘친구’는 사투리를 쓰는 지역색 진한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지역에서 8.3%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시청자 게시판에는 준석(김민준 분)과 진숙(왕지혜 분)의 결혼소식을 들은 동수(현빈 분)가 엄청난 카리스마와 악역에 가까운 면모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동수의 사랑에 눈물이 난다”는 호평이 올라오고 있다.

제작사 진인사필름 관계자는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친구’의 다양한 전개방식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며 “결론은 영화와 달라지는 만큼 마지막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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