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중국배우 장쯔이가 자신이 제작하고 주연한 영화 ‘소피의 연애매뉴얼’ 홍보차 최근 내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음에도 흥행성적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한류스타 소지섭의 출연으로 더욱 관심을 모았던 ‘소피의 연애매뉴얼’은 국내에서는 지난 20일 개봉, 22일까지 3일 동안 영화진흥위윈회 기간별박스오피스 기준 누적관객수 5만6777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이는 20일 같은 날 개봉한 ‘요가학원’(13만1442명)과 ‘퍼펙트 겟어웨이’(10만5576명) 그리고 ‘오펀:천사의 비밀’(7만4840명)에 뒤처지는 성적으로 ‘소피의 연애매뉴얼’은 21일부터 22일까지 기간별박스오피스 8위에 머물렀다.
장쯔이는 올해 초에도 ‘매란방’ 홍보차 주연배우 여명과 함께 내한한 바 있다. 지난 4월 16일 개봉한 ‘매란방’은 한때 거장으로 손꼽히던 첸 카이어 감독이 연출하고 여명과 장쯔이가 주연했음에도 국내에서 누적관객수 4만3242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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