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글잔치
어린이 글잔치
  • 한성천
  • 승인 2009.08.20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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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사랑

봉동초 4학년 이중하



눈에 넣어도 하나도

안 아프다고 하시는

우리 엄마



말썽만 피워도

그저 예쁘다고 하시는

우리 아빠



엄마, 아빠는 항상

건강하면 된다고

말씀 하신다.



하지만 내 소원은

엄마, 아빠가

항상 건강하시는 거다



내가 터서

효도할 수 있도록……







전북 4대강 살리기 표어



전주 용와초 4- 4 유민영



2009년 4월 13일 월요일, 하늘이 높고 구름 한점 없는 상쾌한 날

오늘 전북 4대강 살리기 표어 짓기에서 “전라북도 도지사상”을 받았다. 기분이 참 좋다. 나는 정말 뿌듯했다.

“우리 민영이가 제법이구나!”

라고 말씀하시며 엄마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더 기분이 좋았다.

나는 표어를 “맑은 강, 웃음 꽃. 오염 강, 슬픈 꽃”이라고 지었다.

이 표어를 지으면서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이 4대강의 물 한 방울이라도 아끼고 사랑하여 강을 소중히 아끼고 함부로 다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러고 보니 나도 물을 그렇게 아껴 쓰지 않은 것 같다. 반성을 했다. 왠지 나도 모르게 미래에는 물이 석유 같은 자원이 될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엄마는 내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책을 많이 읽은 것이 밑거름이 되어 받은 것 같다고 하셨다. 나는 더욱더 물 한 방울이라도 소중히 여기고 조그마한 일이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표어 짓기나 글짓기 대회도 나가고 싶다. 그래서 내 이름 석자 ‘유민영’을 높이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마음먹었다. 그렇게 하면 내 꿈도 꼭 성취되리라고 믿는다.

오늘은 참 기쁜 날이다. 상도 받고, 엄마한테 칭찬을 받아서 기분이 덤으로 좋았다.

정말 기분이 맑은 강처럼 웃음꽃이 폈다.

‘유민영!’나는 나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 하여 내 꿈 외교관이 되기 위해 온 정성을 다 할 것을 다짐한 참 보람 찬 날이다.







<심사평>

봉동초 4학년 이중하 어린이의 ‘아낌없이 주는 사랑’ 동시는 부모님의 자녀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가를 잘 보여주고 있군요. 이에 중하도 부모님이 건강하길 바라는 아름다운 마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부모님의 그 크신 사랑을 알고 있어 다행입니다. 부모사랑은 끝이 없어 바다보다 넓고, 하늘보다 넓다고 했지요. 부모님이 나한테 평소에 사랑했던 경험을 나타냈으면 더 좋은 글이 되겠습니다.

전주용와초 4학년 유민영 어린이의 ‘전북 4대강 살리기 표어’ 생활문은 표어를 지어 큰 상을 타게 된 내용을 중심으로 쓴 글입니다. 표어가 참 좋습니다. 그래서 도지사 상을 탔군요. 그 이유를 부모님은 책을 많이 읽어서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맞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니 좋은 생각이 많이 떠오르는 것입니다. 특히 민영이의 이번 상을 타게 되어서 더 자신있는 삶을 가지게 되어 참 좋은 기회입니다. 앞으로 멋진 삶을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나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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