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실 개강
임실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실 개강
  • 박영기
  • 승인 2009.08.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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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3주간의 방학을 마치고 18일 개강식과 함께 2학기 한국어 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0여 개국 80여 명의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관촌면, 운암면, 오수면, 임실읍 등 4개 지역에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교육강사, 센터직원, 아이 돌보미 선생님, 자원봉사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교육의 질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13일에는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한국어 능력시험’에 14명의 교육생이 응시하게 되어 2학기에는 시험 대비반을 특별 운영한다.

이와 관련 한국어 능력시험 응시생 중국 이주여성 왕미영(관촌면)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어 통역 일을 하고 싶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실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한국어 교육과 더불어 가족교육, 가족상담,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통·번역서비스, 아이 돌보미 사업, 다문화 자녀 언어지도 등을 실시하여 관내 다문화가족의 안정된 가정생활과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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