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인월제는 고려 우왕 6년(1380)이성계 장군이 이끄는 왜구 토벌군의 싸움에서 날이 어두워지자 기도로 밝은 달을 끌어올려 황산대첩을 이루었다는 인월 지명 유래를 기념하기 위한 제사의식이다.
지난 1995년 시작한 인월제는 2007년 인월 주민의 염원을 모아 인월면 달오름마을 인근에 상징탑을 건립, 제사를 올리고 인월면민들의 단합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