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중국 중경시 우롱현 자매결연
부안군-중국 중경시 우롱현 자매결연
  • 방선동
  • 승인 2009.08.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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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교류협력의향서 체결키로
중국 중경시 우롱현 관계자(대표 리우치 당서기) 일행 16명이 부안군과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을 위해 오는 24일 부안군을 방문한다.

국제교류가 전무한 부안군은 환호항해권 시대에 걸맞는 중국을 대상으로 교두보 역할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우롱현 관계자와 자매결연에 따른 접촉을 가졌다.

부안군과 우롱현은 관광지 보유의 특색지역으로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 협력키로 협의하고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키로 했다.

중국 중경시 우롱현은 2,901㎢의 면적에 인구 40만명으로 세계자연유산 3곳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국가 1급 명승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군과 우롱현은 오는 25일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을 통해 평등호혜의 원칙으로 경제.문화,관광교류의 협력을 증진키로 협약할 예정이다.

이어 양측은 전통문화행사와 축제에 대표단과 예술단을 파견하고 공무원 상호교류와 연수, 어학학습에 협력하며 관광개발, 홍보, 투자유치에 정보를 제공하는 등 농특산물의 공동개발 및 생산에 협력키로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롱현과 자매결연을 통해 “새만금 개통시대에 대비해 중국관광객 유입을 통한 관광활성화와 한·중 문화교류로 지역발전 및 세계화 도약발판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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