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2002년 금과 방성지구를 시작으로 2003년에 인계 노동지구에 이어 지난해 구림 구산지구 등 3개 지역에 모두 17억5천만원을 들여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117㏊ 규모의 친환경농업지구를 조성한 바 있다.
특히 올해 2월부터는 총 사업비 5억4천만원을 들여 금과 남계지구에 57 농가가 참여하는 55㏊ 규모의 농지를 친환경 쌀 생산농업지구로 육성하기 위해 우렁이 종패 양식장 등 11종의 지원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
군에서는 향후 이 지역 친환경농업에 참여하는 57 농가 모두가 2년 이내 친환경유기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지원된 시설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6월 말 현재 순창지역에서는 499 농가에서 453㏊(경지면적 대비 4.5%)에 대해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며 올 연말까지 600㏊가 친환경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군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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