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수 전북상의협 회장, 총리간담회서 건의
이날 간담회에서 전북상협 김 회장은 지역 현안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어려운 경제 상황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조짐이 있지만, 아직도 전북지역은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지역경제회생을 위해서는 새만금방수제공사 등 지역현안이 조속히 해결되어야 한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한승수 총리는 “정부도 경제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침체된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큰 힘을 쏟고 있다”며 “지금 경제상황이 대내외적으로 힘들고 어렵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열정과 화합으로 노력한다면 이른 시일 내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을 비롯한 서울상의 회장단, 광역시 및 도별 상의협의회 회장 등 총 33명이 참석하여 정부의 녹색성장기본법 입법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의 애로사항 등을 건의 및 설명했다.
황경호기자 khw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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