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높은 호응 얻어
치매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높은 호응 얻어
  • 방선동
  • 승인 2009.08.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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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가정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치매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부안군 보건소(소장 이정섭)에 따르면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환자발견을 위한 간이치매검사실을 설치하고 치매가 의심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거점병원과 연계하여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치매의심대상자 351명에게 치매정밀검진을 실시하는 실적과 함께 109명의 치매진단 어르신에게 26,442천원의 의료비를 지급했다.

올해에도 군비 3천6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입원환자를 제외한 재가 치매환자의 외래 진료 및 투약비에 대한 급여 본인부담금의료비를 연중 전액 지원하고 있다.

치매환자 의료비지원 등록신청 서류는 치매환자 의료비 지원 등록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치매진단서, 의료보험증 사본, 통장사본을 첨부해 등록하면 된다.

보건소에서는 치매환자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치매환자에게 필요한 기저귀 등 치매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군은 읍.면 이장 및 유관단체와 연계해 지속적인 홍보 및 치매환자 발굴로 의료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경로당, 노인회관 등을 방문해 치매예방교육 및 홍보에 전력을 다하는 치매환자 관리체계를 구축해 치매가정의 평안과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투입한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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