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서 추억 한가득 담아가세요"
"진안서 추억 한가득 담아가세요"
  • 권동원
  • 승인 2009.07.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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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개막되는 진안군 마을축제를 앞두고 상전면 금지 배넘실마을 주민들이 축제 손님맞이 준비에 바쁘다.

농촌과 마을공동체의 소중함을 알리는 배넘실마을 마을축제에 방문하는 도시민들에게 잊혀진 추억과 따뜻한 고향의 정을 만들어 주자는 마음으로 모두가 나섰다.

전형욱 면장을 비롯한 15명의 상전면 직원들도 일손을 거들고, 마을주민들과 함께 축제기간 전직원이 '마을축제 서포티즈’가 되기로 결의했다.

30일에는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정원과 놀이터, 마을회관 주변의 잔디를 깎고, 잡초를 제거하고 마을을 돌면서 곳곳에 있는 생활쓰레기 및 폐비닐을 주웠다.

배넘실마을 축제는 31일 개막 한마당과 함께 황포돗배타기, 농사, 도자기, 물놀이 체험과 논두렁축구, 발야구 등 동네운동회가 열리며 장기자랑, 결연단체공연, 마을동영상 상영이 펼쳐진다.

옛날농기구 전시, 마을사진전, 배넘실차와 아이스크림 판매장이 상설 운영된다.

주민들은 “방문객들의 지친 몸과 마을을 편안히 쉴 수 있게 깨끗한 농촌의 아름다운 전경을 선물하고 싶다.”며 “소박하고 정겨운 마을 이미지를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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