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그 동안 봄철 가뭄에 시달려 생육에 크게 지장을 받았던 가로수와 전국 관광명소로 부상한 옥정호 순환도로 등의 주요 경관수가 7월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생육여건이 크게 호전되자 주변 지장목과 칡덩굴 및 잡초들까지 동반 생장하여 경관수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지난 27일부터 공공 산림가꾸기 인력 60여 명을 긴급 투입, 경관수 맹아지 및 도장지 제거, 고사목 정리 등에 나서게 됐다.
특히 청정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세심휴양림과 주요 도로변 임야에 대한 숲 가꾸기 사업을 지난 6월부터 대대적으로 실시해 여름철 휴양객 맞이 준비를 완료했다.
또한 군은 금년에 5억원을 투자하여 옥정호 장미숲 외 2개소에 도시숲 조성과 가로수조성 6.3km, 치즈마을권역 산림서비스경관조림 8ha, 등을 추진했다.
주요시가지 및 화단에 봄·여름 꽃 5만여 본을 식재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생활환경을 조성하였을 뿐 아니라 경관 예산의 81%를 집행함으로써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시책에도 적극 부응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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