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구강보건사업은 치주질환치료 및 구강병 예방 서비스를 목적으로 치과진료시설이 없는 취약지역 및 초·중·고등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치과 이동진료차량 확보와 함께 자체 진료팀을 구성하고 치과 이동진료장비를 이용해 발치 및 잇몸치료 등의 진료와 충치 및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이온도포, 올바른 잇솔질 및 틀니관리 방법 등을 교육해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관내 15개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는 치아홈메우기 및 불소겔 도포사업은 충치 예방 및 구강병 조기치료에 효과가 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구강 보건교육과 치료 등 포괄적인 구강서비스 제공은 물론 구강건강 생활실천 유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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