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주최하는 ‘제2회 전국 비보이(B-Boy) 평화 배틀대회’가 다음달 1일 국내 20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은파관광지 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 대회에는 독일 배틀오브더이어 2005년 우승, 2006년 준우승,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하공연했던 비보이 그룹 ‘라스트 포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으로 새만금 군산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보이 평화 배틀대회는 흑인과 히스패닉의 패권다툼이 벌어졌던 1970년대 당시 유행한 힙합을 출 때만은 서로 공격하지 말기로 약속하고 서로 상대구역으로 몰려가 상대의 기를 죽이기 위해 온갖 동작으로 묘기에 가까운 춤을 추며 시위를 벌인데서 유래됐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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