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게 방류는 지역 어업인, 마을주민, 학생 등 80여명이 참여해 치게 13만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댐으로 인해 어류가 이동에 제한을 받으며, 외래 어종의 확산으로 고급 어족자원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내수면 생태계보호에 나서고 있다.
댐건설로 용담호에서 사라졌던 참게, 뱀장어 등을 꾸준히 방류한 결과 고급어종이 증가해 새로운 어민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오는 8월말까지 용담호 전역에 총 1억 3천여만원을 투자 붕어, 동자개 등 총 60만여 마리의 경제성 어종을 방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댐건설 및 생태계 변화 등으로 참게 및 뱀장어 같은 고소득 어종이 사라져 지역어민의 소득이 많이 감소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고소득 어종을 꾸준히 방류하여 용담호를 지속생산 가능한 황금어장으로 만들어 어민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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