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엄마품 멘토링은 멘토로 선정된 학부모 엄마가 소외계층 학생 또는 맞벌이 가정 자녀 가운데 돌봄을 희망하는 학생 멘티와 주2회 이상, 1회 3시간 정도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부모처럼 돌봐주면서 숙제도와주기, 독서지도, 기초학습지도, 인성교육 등 다양한 돌봄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교육지원프로그램이다.
박공우 교육장은 “방과 후에 부모가 아이들을 돌보기 어려운 가정의 자녀를 내 자녀처럼 따뜻하게 그야말로 엄마품처럼 보살펴주게 됨으로써 학부모에게는 보육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학생에게는 학력신장 및 소질계발을 도와주며, 크게는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이수한 15명의 엄마품 멘토는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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