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무거운 가방을 손쉽게 갖고 열차를 타고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본격적인 피서철 및 여행의 증가로 바퀴가 달린 가방을 이용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익산역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없어 열차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익산역은 가방을 지니고 계단을 조금 더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가방전용 통로를 설치하게 된 것.
김흥식 익산역장은 “2013년 KTX 고속철도 공사가 완공되면 익산역에 편리한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지만, 그 전까지 고객님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가방통로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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