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기록관리 업무프로세스’ 교육
김제시 ‘기록관리 업무프로세스’ 교육
  • 조원영
  • 승인 2009.07.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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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기록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청 산하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업무프로세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공공 기록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정보공개청구 요구가 늘면서 공공 기관에서 생산·관리하는 행정기관의 기록물을 선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국가기록원 차창민 교수는 “기록관리는 보존중심에서 급속히 활용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과거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대량 기록물이 생산되기 때문에 기록물 생산자의 정확한 문서 생산이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김제시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에 걸쳐 준영구 이상 기록물 308만 면을 대상으로 목록을 파악, 이미지 DB구축 작업을 완료했고 현재 자료관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자문서시스템과 연계한 신속한 자료검색·활용체제가 구축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 책임성, 투명성 제고는 물론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다변화되는 행정 패러다임에 대처하는 등 중요기록물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급한 당면업무 처리와 기록물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 현실”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공 업무가 효과적으로 기록관리될 수 있도록 기록 생산 및 관리 프로세스를 혁신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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