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섬 피서객 수송 준비 ‘이상무’
여름철 섬 피서객 수송 준비 ‘이상무’
  • 김장천
  • 승인 2009.07.09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군산지방해양항만청 등 유관기관과 여객선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2009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 사전 대책회의’를 갖고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각 기관들은 관내 도서지역과 제주항을 운항하는 6개 항로에 여객선 10척을 투입해 총 1천700여회가 운항되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피서철 특별수송 기간을 맞아 약 13만2천여명으로 추산되는 피서객 안전 수송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피서객이 집중되는 군산∼선유도와 격포∼위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6척은 특별수송기간 동안 운항횟수를 매일 2∼4회씩 늘려 총 664회를 증회 운항해 피서객 수송에 원활을 기하기로 했다.

타 항로에 대해서도 여객이 폭주할 경우 신속하게 여객선 운항 횟수를 늘리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피서철 특별수송 기간동안 태풍이나 기상불량으로부터 선박 운항 안전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항만 관제소, 기상청, 운항관리실 등과 긴밀한 업무협조로 피서객이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했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