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농악전수관 건립의 추진배경과 경과보고에 이어 용역회사인 아림건축사무소의 프리젠텐이션에 의한 계획설명과 설계부분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질의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남원농악전수관은 현재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중에 있으며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사업비 20억원을 투자, 남원시 용정동 755-6번지(구 용정동사무소)에 연건평 1,042㎡ 2층 규모로 전수관을 신축해 대연습실, 전시실, 사무실, 야외연습장, 주차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남원농악의 우수성을 계승, 보존 시키기 위한 교육수련공간과 숙식시설 등을 설계에 반영하는 등 주변지형과 자연환경을 최대한 이용하는 친환경적 건축물로 설계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농악은 전북무형문화재 제7-4호로 지정, 류명철 부단장을 중심으로 구 용정동사무소에서 남원농악의 정통성을 보존하고 계승발전시키고 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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