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당초 1일과 2일 오전 11시에 재방송이 편성됐지만 끝내 취소됐다. 이와 관련, MBC 관계자는 “19세 이상 관람 드라마임에도 대거 모자이크 처리했을 정도로 폭력적인 장면이 많기 때문에 낮 시간대 재방송을 내보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드라마국과 협의 끝에 재방송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영화 ‘친구’를 드라마화한 이 작품은 원작의 수려한 영상을 고스란히 재연해내 호평받았으나 칼과 각목 등 폭력성이 우려되는 장면을 모두 모자이크 처리해 논란을 빚었다.
이 때문에 주로 낮에 방송되는 재방송은 15세 시청가 등급으로 삭제 편집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결국 재방송이 불가능해지게 됐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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