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송복희 사무국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익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송복희 사무국장, 보건복지부장관상
  • 최영규
  • 승인 2009.06.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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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송복희 사무국장(57)이 다문화가족의 사회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2009 다문화가족지원네트워크 대회’에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송 사무국장은 전직 교사 출신으로,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05년부터 익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일해 오고 있다.

송 국장은 그동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찾아오는 400여명의 결혼이민자에게 한국어교육 및 가족생활문화적응교육을 실시했으며,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및 가정생활문화체험’ 등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사회적 적응 능력을 강화했다.

그는 또 전북도 공무원교육원, 한국철도공사 익산시여성회장단, 전북대 아이돌보미지도사교육 등 주요기관에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운동회 및 다문화 사랑 축제를 실시해 왔다.

특히 그는 익산시 여성회와 이주여성 각 30명이 함께하는 친정어머니 멘토 사업을 실시해 이주여성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함은 물론 상호 이해를 돈독히 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가정에 방문교육 지도사를 파견해 한국어교육과 자녀를 잘 키울 수 있도록 아동양육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익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원광대학교 생활과학대학 4층에 위치해 있으며,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2007년과 2008년에 전국우수센터로 여성가족부장관상과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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