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운일암반일암 개장
진안 운일암반일암 개장
  • 권동원
  • 승인 2009.06.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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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관광지 운일암반일암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진안군은 29일 송영선 군수를 비롯한 주천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일암반일암 개장식을 열었다.

지난 27부터 8월 16일까지 개장하는 운일암반일암은 계곡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깨끗한 계곡물, 밤이 되면 여름을 느끼지 못 할 정도로 시원해 매년 10만여명의 피서객이 찾고 있다.

운장산 동북쪽 5km에 이르는 협곡으로 기암절벽에 천지산수가 어우러져 자연조화의 극치를 이루는 장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용쏘바위, 쪽두리바위, 천렵바위, 대불바위 등의 기암괴석들이 위엄을 과시하고, 금강의 발원지인 노령산맥의 지붕이라 불리는 1,126m의 운장산 자락에서 솟구치는 시원한 냉천수가 곳곳의 작은 폭포와 소를 만들어 절경을 이룬다.

군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청정계곡의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천내 취사행위 및 오물투기 행위를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취사행위 금지 안내판을 10개소에 추가 설치하였으며 60여명의 관리인력들이 집중계도에 나선다.

송 군수는 개장식에서 “7월에 개장하는 홍삼한방타운과 연계하여 명품 관광상품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깨끗하고 친절한 진안의 이미지를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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