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섭 임실군 신덕면장 퇴임식 가져
신윤섭 임실군 신덕면장 퇴임식 가져
  • 박영기
  • 승인 2009.06.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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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섭 임실군 신덕면장( 60)이 24일 신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35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날 퇴임식은 김형진 임실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김학관 군의회의장, 유관기관단체장, 가족친지, 주민, 선후배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명예롭게 떠나는 신 면장의 노고에 축하와 감사의 뜻을 보냈다.

신 면장은 지난 1974년 고향인 신덕면사무소에서 처음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군청 관리담당, 징수담당, 사회복지담당, 문화예술담당, 자치행정담당 등을 거치면서 폭넓은 행정경험을 쌓고 지난 2006년 1월 신덕면장으로 역임해 왔다.

특히 지난 2006년 신덕면장으로 부임하면서 면민 화합과 주민소득증대를 위해 현장에서 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행정을 펼치며 군정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을 비롯한 도지사 표창, 군수표창 등 7회의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신 면장은 “지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보람된 일도 많았지만 아쉬운 점이 더욱 머릿속을 떠나질 않는다”며 “공무원이 존경받고 신뢰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희생정신과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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