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옥산공원’이란 명칭은 지난 1967년 도시계획구역 편입 후 도시 근린공원 결정과 함께 붙여졌으나 새롭게 변모한 군산의 현 상황과 조화를 이루지 못해 새로운 이름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시는 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의 고증을 자문받아 옛 지명인 옥구군 옥산면 지곡리 신평마을의 뜻에 맞게 한자의 새로울신(新)과 들평(坪)의 첫 자를 취음해서 ‘새들’ 이라는 우리말로 새로운 명칭을 지었다.
시는 향후 시의회 의견청취와 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다음달부터 ‘옥산공원’ 대신 ‘새들공원’ 이름을 정식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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