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문화원이 주관하고 남원시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1984년 창단된 국내 최초의 민간 직업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원 99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대작으로 지금까지 1,400여회의 국내외 공연으로 국내 대표적인 발레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발레 ‘춘향’은 2007년 창작 발레로 제작돼 고양아람누리 개관 기념작으로 발표, 언론에 각광을 받았으며 이번에 춘향의 고장인 남원에서 공연하게 됐다.
이번 공연은 우리의 고대소설과 서양의 발레가 만나 새로운 매력으로 재탄생한 발레 ‘춘향’은 극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춘향과 몽룡의 2인무, 세련되고 우아한 여성군무와 강렬하고 역동적인 남성군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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