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구림어린이집 준공
순창 구림어린이집 준공
  • 우기홍
  • 승인 2009.06.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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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보물로 여기는 순창군에 동계, 쌍치면에 이어 세 번째로 공립 보육시설인 구림 어린이 집이 18일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구림면은 순창군내 11개 읍ㆍ면 중 비교적 면세가 큰 쌍치, 복흥, 구림, 동계면 4개지역 중 한 곳으로 유일하게 이 지역만 그동안 보육시설이 없어 지역주민들은 어린이들을 인근 팔덕면이나 순창읍 소재 보육시설에 맡기거나 대부분 보육시설 자체를 이용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농촌지역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과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2006년 공립보육시설 구림어린이집 신축계획을 수립, 이날 준공에 이르게 됐다.

새롭게 들어선 구림어린이집은 총 사업비 6억여원을 투입해 1000㎡부지에 철근콘크리트 2층 건물로 보육실 5개실과 사무실, 자료실, 조리실, 숙직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30여명의 어린이들을 보육하게 된다.

강인형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구림면은 예로부터 산자수려하고 주민들의 교육열이 높아 어느 지역보다도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된 지역이며 다양한 소득작목 재배로 연중 활력이 넘치는 지역이기도 하다”며 “구림어린이집이 명실상부한 순창군 공립보육시설로써 제 기능을 다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고 젊은 세대들이 맘놓고 직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양승종 군의장과 김경섭ㆍ공수현ㆍ조미경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여주민의 오랜숙원사업이었던 구림어린이집 준공을 축하해줬다.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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