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여는 희망전도사 될 터"
"미래 여는 희망전도사 될 터"
  • 하대성
  • 승인 2009.06.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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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완주군수
“조선 전기 풍기군수를 역임했던 주세붕(周世鵬) 선생은 먼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과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목민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습니다. 지역과 주민을 위해 존재하는 단체장이라면 이러한 정신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민선4기 3년을 정리하는 시점에 주세붕의 사례를 들었다. 그에 따르면 주세붕은 장기적 안목에 따라 백운동서원이란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을 건립했고, 인삼 재배기술을 연구하고 이를 보급함으로써 백성은 곤궁에서 벗어나게 했다는 것이다.

자치단체장이라면 당장의 인기와 비판에서 벗어나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과 지역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것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래서 민선4기 완주군수로서 3년를 보낸 임 군수는 그동안의 성과가 미래 희망을 열어가는 ‘희망전도사’로서 역할에 충실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아직 많은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는 만큼,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추진해온 사업이 마무리되고, 또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천명했다.

완주=하대성 기자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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