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박물관 오는 5일 착공
군산시립박물관 오는 5일 착공
  • 정준모
  • 승인 2009.06.02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립박물관이 오는 5일 장미동 현지에서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특히, 박물관은 인근에 자리한 옛 조선은행과 세관 등 근대문화 유산과 연계돼 군산의 새로운 볼거리 장소와 구도심 활성화에 제역할로 시 전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은 국비 30억원과 지방비 152억 총 182억원이 투입돼 8천347㎡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4천248㎡)규모로 오는 2011년 준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해양유통과 근대생활사를 중심으로 군산지역의 독특한 근대문화유산을 집적화한 전시공간과 체험위주의 학습시설, 가변형 전시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박물관은 국고 귀속문화재 및 공·사립미술관의 유물대여가 가능하도록 수장고의 시스템을 갖춰 군산 앞바다의 해양발굴유물 보관은 물론 국보급 유물 전시할 수 있게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박물관은 군산의 근대 문화를 브랜드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 인프라로 향후 군산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