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박물관은 인근에 자리한 옛 조선은행과 세관 등 근대문화 유산과 연계돼 군산의 새로운 볼거리 장소와 구도심 활성화에 제역할로 시 전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은 국비 30억원과 지방비 152억 총 182억원이 투입돼 8천347㎡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4천248㎡)규모로 오는 2011년 준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해양유통과 근대생활사를 중심으로 군산지역의 독특한 근대문화유산을 집적화한 전시공간과 체험위주의 학습시설, 가변형 전시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박물관은 국고 귀속문화재 및 공·사립미술관의 유물대여가 가능하도록 수장고의 시스템을 갖춰 군산 앞바다의 해양발굴유물 보관은 물론 국보급 유물 전시할 수 있게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박물관은 군산의 근대 문화를 브랜드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 인프라로 향후 군산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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