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에 흉기를 찔린 이모(42)씨는 사망하고 곽모(46)씨는 부상을 입고 전북대학교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동산 업자인 이씨와 채무자였던 곽씨가 채권채무자 관계로 금전적인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을 들어 서로 싸움을 벌이던 중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오후 3시 15분께 “채무관계 때문에 너무 힘들다. 죽고 싶다”라는 전화를 받았다는 곽씨 여동생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주변을 수색하던 중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최고은기자 rh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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