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민생침해범죄 소탕 60일 계획 추진한 결과, 강·절도 838명, 조직폭력 71명, 불법사금융 169명, 전화금융사기 54명, 인터넷 도박 442명, 마약류사범 13명, 성매매사범 187명 등 모두 1,774명을 검거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강·절도 85.8%, 조직폭력 108.8%, 불법사금융 275.6%, 전화금융사기 237.5%가 증가한 수치다.
실제 군산에서는 낚시꾼으로 위장해 아파트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대전·광주·대구 등에서 총 57회에 걸쳐 4억8,000만 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훔친 피의자 3명을 검거한 바 있다.
전북청 이평오 수사과장은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과 전화금융사기 등 생계침해범죄 예방 홍보로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민경제살리기를 위해 민생치안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제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 leo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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