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41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6일과 오는 31일 양일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 22세대를 찾아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누전차단은 물론 각종 배선 기구들을 점검 교체했다.
특히 이들은 전기기구를 전액 무료로 교체하며 이웃들의 경제적인 부담까지 덜어줬다.
점검 이후에는 읍·면·동 관할 부녀회의 도움을 받아 이웃들을 찾아가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해 현장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봉사자로 나선 한 직원은 “힘은 들었지만 이번 점검으로 이웃들이 다가오는 장마철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다”며 “작은 힘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나서서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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