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좌는 이상열 센터장이 나서 조울병에 대한 강의와 조울병선별검사 및 결과 안내, 전문의 상담으로 진행했다.
이 센터장은 “앞으로 조울병에 이환되는 대상자의 연령층이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히고 “조울병의 평생 유병율은 전체 인구의 약 1~ 2%이며 조울병 범주 장애까지 포함하면 전체 인구의 약 3~7%에 해당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조울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뿐 아니라 조울병 환자가 제대로 된 진단을 받는데 평균 10년이나 걸리고, 초기 오진율도 약 70% 정도에 달하며 평균 3명 이상의 정신과 의사를 만난 후에나 제대로 된 진단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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