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초는 지난 2006년부터 연 2회에 걸쳐 가까운 요양원 두 곳을 방문하여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만남을 통해 효의 소중함을 알고 스스로 찾아 봉사하며 체험적 활동으로 인성을 길러가고 있다.
어린이들은 사랑요양원을 방문하여 할머니 할아버지와 인사를 나누며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드리고 학년별 장기자랑 등 미니 콘서트를 열어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잠시나마 모든 시름을 잊고 웃음을 안겨드렸다.
또한 작은 고사리 손으로 시원하게 안마도 해드리고, 요양원 주변의 쓰레기도 줍는 등 뜻깊은 활동을 많이 하여 어르신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활동을 통해 삼계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정의 소중함과 소외된 노인들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