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광 정읍시장, 맹장수술 후 시정복귀
강광 정읍시장, 맹장수술 후 시정복귀
  • 김호일
  • 승인 2009.05.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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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 정읍시장은 ‘연중무휴 행정가’로 널리 알려진 단체장.

지난 2006년 7월 민선4기 정읍시장 취임이후 단 한번의 휴가와 연가는 물론 병가없이 시민이 원하는 젊은 체력과 열정으로 시정을 이끌어온데 따른 영예로운 별칭이다.

실제 강시장은 공인태권도 5단과 축구 등 생활체육으로 다져진 강인한 체력과 ‘새로운 정읍건설’에 대한 굳은 의지로 어떤 젊은 사람도 능가할 정도의 열정으로 시정을 수행, 주목받아 왔다.

누구보다 ‘현장행정’을 중시하는 그는 하루 평균 크고 작은 20여개의 민원현장 등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만나 그들의 어려움을 듣고 생활현장을 누벼왔다.

고향을 생각하는 남다른 사랑, 젊은사람 부럽지 않은 강인한 체력은 물론 일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모두 가능한 일이었다.

강시장의 이같은 면모는 최근 짧은 병원생활을 통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강시장은 지난 18일 갑작스럽고 고통스런 통증에도 불구하고 비서진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일체의 내색없이 시정을 수행한 뒤 오후 늦게 정읍아산병원에 입원, 맹장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 강시장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시정에 대한 열정으로 빠르게 회복, 24일 퇴원과 함께 곧바로 시정에 복귀했다.

강시장은 특히 병원생활중에도 수시로 시정을 챙김은 물론 지인들이 보내온 화환과 음료수 등을 병원내 각병실과 청내 각 실.과.소로 보내, 환자들과 직원들을 의로하고 격려하는 세심한 배려의 손길을 보내기도.

강시장은 “요즘에도 새벽 5시면 일어나 목욕탕에서 피로를 풀고 러닝머신 등으로 체력을 다지고 있다”며 “여름철에는 천변에서 조깅을 하거나 조기축구와 족구 등으로 체력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 곧바로 시정에 복귀했고 남은 임기동안 강철체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 건설’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시장은 밝혔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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